부여 세도 지역은 전국 최대 대추방울토마토 산지이며 특히 겨울에 재배하여 이듬해 수확하는 촉성작형의 70% 이상이 생산되는 지역이다. 순수 국내 육성 기술로 토마토 품종을 개발하는 농우바이오에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뽑는 대한민국 최고 대추방울토마토 품종 선발대회를 기획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양현구)는 지난 4월 27일에 열린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 행사에서 ‘대추방울토마토 우수품종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금번 선발대회는 재배 농업인 약 400명 중 8명을 사전 선발하고 축제 현장에 방문한 소비자들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최종 선발하였다. 약 5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직접 시식하며 당도, 경도, 과색 등을 심사하였으며 영예의 대상은 세도면 백주현 농업인의 ‘더하드’ 품종이 선정되었다. 부상으로 75인치 TV가 수여됐으며 수상자들의 토마토를 즉석에서 경매하여 판매하는 이벤트 또한 큰 인기를 얻었다. 본 대회 수상 품종인 ‘더하드’ 대추방울토마토는 금년과 같이 일조량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도 과 비대력이 우수하고 정품률이 높아 농업인 소득 증진에 큰 기여를 한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농산물가공 창업교육 통합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교육 시간 중 80%를 이수한 교육생 23명을 대상으로 수료증이 전달됐다. 이들 수료생에게는 ‘공주농산물가공영농조합법인’ 조합원의 가입자격이 부여되고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다. 지난 3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총 8회 진행된 이번 교육은 매년 개정되는 식품위생법, 예비 창업농에게 필요한 농식품 창업 법적 절차, 식품 가공 실습(잼, 유지류)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 추진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가공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동 수료생은 “참깨를 생산해서 참기름을 가공하고 싶어도 식품제조가공 시설이 없어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식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감을 얻었다. 올해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시설을 이용하여 참기름을 생산하여 로컬푸드 직매장에 판매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병규 농촌진흥과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해 가공 기술 습득, 차별화된 제품개발 등 종합적인 기술 지도와 농산물가공 창업 관련 다양한 시범사업 지원으로 성공적인 창업농 육성할 계획”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5월 7일부터 2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3층 정보화교육장에서 ‘2024년 농업인 정보화교육 제4기’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과정으로, 서식 및 용지 설정과 표 편집 등 ‘아래아한글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문서 디자인’에 관해 총 10회 20시간으로 진행된다. 평택시 관내 농업인은 물론,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문서 디자인 기능을 잘 활용하면 농가 홍보물이나 명함 등을 보기 좋게 제작해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으니, 많은 농업인이 이번 교육에 참석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 정원은 30명으로 신청은 선착순 접수이며, 4월 22일부터 5월 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 경영정보팀으로 하면 된다.
부여군은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인에게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는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추진한다. 교육대상은 부여군 귀농인 및 귀농 예정자, 신규농업인, 청년농업인 등이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추진된다. 상반기 교육은 지난 4월 12일을 시작으로 6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씩 10회로 총 3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친환경 농업의 이해, 귀농귀촌 사례, 농산물 우수 관리 인증제도 및 PLS 제도 이해, 병해충 이해와 방제전략 등 귀농귀촌 했을 때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0회 교육 중 70% 이상 출석해야 수료증이 발급된다. 추후 교육수료증은 귀농 지원사업 및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대출) 신청 시 활용할 수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신동진 소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 귀농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가루쌀로 만든 라면·과자·빵·맥주 등 다양한 가공제품의 인지도 제고와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전국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정부와 공사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식품기업과 제빵, 양조, 외식업체 등을 대상으로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신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국산 가루쌀로 만든 라면, 과자, 빵, 맥주 등 다양한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에 공사는 소비자들에게 가루쌀 제품을 널리 알리고 실제 구매를 유도하고자 지난달부터 오는 6월까지 접근성이 좋은 대형마트, 동네 빵집, 온라인 마켓 등에서 총 7개 사 70여 제품의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대대적인 가루쌀 제품 판촉 지원에 나섰다. 하림에서 출시한 ‘얼큰닭육수쌀라면’과 ‘맑은닭육수쌀라면’은 4월 중 전국 이마트 70여 지점과 이마트몰에서 30% 할인 중이며, 농협식품이 출시한 ‘농협우리쌀칩’과 ‘쌀로팝’ 과자는 오는 6월까지 하나로마트 200여 지점에서 매장별로 일정 기간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지역 빵집 명소인 광주광역시 ‘브레드세븐’, 부산 ‘라이스베이커리’, 군산 ‘홍윤베
2022년 기준, 유럽의 차(茶) 시장은 69억 달러로 2027년에는 91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측되며 유럽 27개국 전체의 차 수입 규모는 64억 원으로 세계에서 차를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다. 그중 아일랜드는 2022년 통계 기준으로 1인당 차(茶) 소비량이 2.12kg으로 터키에 이어 두 번째로 소비량이 많은 나라로 최근에는 녹차와 허브차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기농 제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남산 유기농 차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차 가공식품 생산 수출 전문업체인 월드티(주)농업회사법인을 통해 전남산 가루녹차 1.8톤을 아일랜드에 수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물량은 지난달 시범으로 가루녹차 200kg을 아일랜드에 첫 수출한 데 이어,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 계약이 이뤄져 본격적으로 수출하게 됐다.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전남 차(茶)의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제품에 대한 품질평가와 제다장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차 제다장비를 지원하는 차 가공지원동은 지난해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한·유럽연합 유기가공식품 상호 동등성 인정 협정 체결에 따라 유기로 표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포도, 복숭아, 사과 연구연합회는 3일에 걸쳐 200여명의 해당 과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정기총회 및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6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개최된 경기도포도연구연합회 기술교육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 생리장해에 대한 설명과 해결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18일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경기도복숭아연구연합회 기술교육에서는 최근 복숭아에 문제가 되고 있는 세균구멍병, 복숭아순나방 등의 올바른 방제 요령과 시기별로 안전한 농약 사용법을 교육했다. 19일 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경기도사과연구연합회 정기총회는 안동대학교 전용호 교수의 지난해에 문제가 됐던 사과탄저병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방제법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총회는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를 막기 위한 열풍방상팬, 미세살수장치, 연소자재 등에 대한 설명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활용 교육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결의대회 등이 진행됐다. 각 과수연구연합회는 7월~10월 사이 수확기를 앞두고 사과, 포도, 복숭아 주산지를 방문해 새로운 농업기술을 벤치마킹하고, 11월 사과 품평회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4월 22일(월) 횡성군 참두릅의 미국 첫 수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출 물량은 120kg으로 4월 22일 횡성군을 출발, 4월 24일 현지 검역을 통과한 뒤 대형마트 체인을 통해 현지 교민이 많은 LA, 샌프란시스코 등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로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갈증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두릅 물량의 증가로 국내 경매가가 `23년에 비하여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수출을 통해 국내 두릅 가격의 안정성 확보 및 청정 강원 두릅의 고급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재영 산채연구소장은 “두릅 국내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피해 방지를 위하여 해외 판로 개척 및 고품질 두릅 생산을 위한 연구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산채연구소는 이번 수출의 성공 비결로 강원 기후에 맞춘 두릅 품종 및 재배기술 개발과 횡성군농업기술센터의 농가 기술 지도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을 꼽았다.